‘내안의 그놈’ 이호수, 화려함에 이끌렸지만 이해가 된 연기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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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1월 23일(수) 15:41
[더셀럽 이원선 기자] ‘화려함’에 이끌려 시작했던 연기가 이제는 ‘이해’가 돼 이호수의 가슴에 박혔다. 갈수록 깊어지는 연기에 대한 갈망은 그를 끝없이 노력하게 만들었다.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처에서 배우 이호수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호수는 연극 ‘의자는 잘못없다’ ‘무명’을 거쳐 영화 ‘어떤 살인’ ‘지금 만나러 갑니다’까지 다소 비중이 낮은 역할에도 의미를 두고 연기해 왔다. 더셀럽은 “처음에는 화려함에 끌려 연기를 시작했으나 지금은 연기를 할수록 인간을 더 이해해야 된다는 교훈을 얻어 삶과 연기를 더 깊게 생각하게 됐다”는 이호수를 만나봤다.

연극으로 시작한 연기의 길이다. 이호수가 연기를 처음 시작한 나이는 20대 중후반. 최근 신예 배우들이 10대부터 연기를 준비하는 가운데 그의 데뷔는 다소 늦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는 이호수 본인에게도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의 삶 또 한 중요한 자양분을 받아왔다고 생각해 이 시간 또한 제게는 없어서는 안 될 시간이다”라고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그런 의연함이 영화 ‘내안의 그놈’ 속 태욱을 만들었을까. 이호수는 최근 개봉한 영화 ‘내안의 그놈’을 통해 대중들과 본격 소통에 나섰다. 영화는 우연한 사고로 제대로 바뀐 아재와 고딩의 웃음 대환장 파티를 그린 코미디물로 라미란, 진영, 박성웅이 주연을 맡았다. 그리고 이호수는 극 중 진영을 괴롭히는 일진 태욱 역을 연기했다.

텍스트로만 본다면 이호수가 맡은 태욱은 동현(진영)을 괴롭히는 일진 역이었지만 영화 속 이호수는 누구보다 강렬하게 진영에게 맞는다. 특히 진영에게 맞는 신은 그가 영화 오디션장에서도 보여줬던 장면이었다고. 이호수는 “1차 오디션때 따귀 맞는 신을 연기했는데 그 모습을 좋게 봐주셨는지 2차, 3차까지 전부 합격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


평소 어떤 인물로 다가가야 관객들이 자신을 오롯이 받아줄 수 있을까 고민한다는 그는 이번 영화에서 또한 이미지를 찾는 것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한다. 특히 제3자가 자신을 보는 감정을 알기 위해 건대입구 앞에서 설문조사까지 하며 이미지 메이킹을 했다고. 그런 도전 자체가 이호수가 배우의 길을 걷는데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한다.

배우는 자고로 절제된 감정을 토대로 눈으로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이호수가 바라는 것 또한 이와 같다. 그는 “내 옷을 입은 것 처럼, 다양한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낼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말하면서 “개인적인 욕심이 있다면 절절한 멜로 장르나 액션, 더 나아가 순박한 청년과 같은 캐릭터도 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이호수의 2019년은 영화 개봉과 함께 밝은 시작을 알렸다. “조금 더 발로 뛰어서 대중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이호수는 올해, 더 많은 기회를 잡아 대중들을 만나고 싶다는 말을 더했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기사 출처: 더셀럽 2019.01.19)

http://www.theceluv.com/article.php?aid=154784880023306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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